JD Diary/2015
(15.2.3) 쉽지 않은 아치탑 기타들의 모임~
Sound of JD
2015. 3. 18. 11:24
재능대에 다닐때 기타 교수님이셨던
옥진우 교수님을 간만에 뵈러 갔습니다.
예전에 박윤우 샘을 뵈러 갔을 때
그 많은 아치탑 컬렉션에 놀랐는데 오늘은 또 따른 충격이...
바로 첫번째 놀랬던~
American archtop legend.
오늘 모인 3대의 아치탑 중
가장 멋진 소리를 내준 기타였던 것 같습니다.
베네디토를 연상케하는 멋진 아치탑이였다~
Hritage golden eagle.
사연이 많은 아치탑.
연습실이 물에 잠겨 못쓰게 될 뻔한 녀석이
이렇게 소리가 난다는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전에 들었던 소리와는 다르지만
지금의 소리도 굉장히 멋집니다.
락커 피니쉬가 아닌 쉘락 피니쉬로
새로 칠해 어쿠스틱함이 가장 좋았습니다.
Gagnon composer coustom.
나의 악기인 Gagnon 입니다~
오늘 동영상으로 비교된 다른 녀석들과는
달리 플렛라운드라 성량이 조금 부족했네요~ ㅠㅠ
무엇보다 요새 재즈를 연주를 안한지 좀 되어
하드케이스에 곤히 잠들고 있는게 살짝 불쌍하군요.
오늘 간만에 뵈러 간 옥진우 샘이
연주하는 멋진 소리를 듣다보니 더욱 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동영상 촬영은 못했지만
돌아가는 길에 찍은 진우샘의 악기~
3대의 아치탑의 Jam
같은 아치탑이지만
각자 자기만의 색깔과 소리가 있습니다.
앰프 사운드를 듣지 못해 아쉬웠지만,
간만에 아치탑의 어쿠스틱함을 제대로 들어볼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