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14) A.N Studio 에서 의인맨 앨범 작업
의인맨의 정규 앨범을 A.N Sudio에서
녹음을 하러 갔습니다.
이태호 실장님이 엔지니어를 봐주시고
의인맨이 프로듀서로 고생하셨네요.
이정도도 큰 큐 스튜디오지만
여기는 일부일 뿐이고 뒤에는 엄청나게
큰 녹음실이 있어 규모에서 놀랐습니다.
장비면 장비 규모면 규모...
A.N Studio... 엄청난 곳입니다~
발받침대가 없어서
책을 밟고 했는데 다음에는
발판을 가지고 다녀야 겠네요~ ^^
오늘 밖은 비가 오는날이라 추운데
안 살짝? 더운감이 있어 반팔을 입고
녹음에 임하였습니다~ ㅎㅎ
기타 하나 녹음하는데
마이크를 몇개를 썼는지 모르겠네요.
어쿠스틱 녹음은 정말 신경쓸게 많아
곤두서 녹음에 임해 끝나면 녹초가 되네요~ ^^
하~ 멋지네요... ㅎㅎ
전 왜 스튜디오에서 폼 안나게
이런 사진을 찍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아 가지고 싶어라.
Rack 에 한동안 관심있다가
무게를 생각해서 접었는데요~
이렇게 좋아하는 Rack들을 보니
흥분되는 순간입니다~ ^^
오늘 아침에 줄을 교체해서 아주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마틴 기타입니다.
엘리엇 카포의 힘도 오늘 아주 잘 보여주었죠~
존피어스의 생명은 오늘 하루 불타오르고
밤에 와서 한번 쳐보니 생명을 다하셨더군요...
괜히 조루피어스라고 부르는게 아니었습니다~ ㅠㅠ
의인맨이 살짝 찍어주었네요~ ^^
일렉은 부스 안 들어가도 되는데...
어쿠스틱은 어쩔수 없이
안에 들어가서 쓸쓸히 녹음해야죠 뭐~ ㅠㅠ
그만큼 예민하게 해야 하기에
신경이 좀 쓰이기는 합니다.
아직은 세팅 중인거 같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편하게 사진을
찍어 주었겠죠? ㅎㅎㅎ
오늘은 피크를 쓰지 않고
모두 핑거링만으로 했습니다.
오늘은 기타위주인 곡들만을
하는거라 어쿠스틱만 들어 왔네요.
첫번째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두번째 곡은 깁슨 기타가 어울리는 곡이라
나중에 다시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요새 결혼해서 편한지
살이 아주 제대로 오르고 있네요.
몸이 점점 무거워 지고 있습니다~ ㅎㅎ
쓸쓸한 뒷모습이군요~ ㅎㅎ
AKG와 DPA 마이크입니다.
ㅎㅎ 제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는
무서운 녀석들이죠...
아 DPA 마이크 사고 싶어라...
ㅠㅠ 에이 기타 하나 팔아 버릴까~
순간 고민하긴 했었습니다. 진짜로... ㅎㅎ
제가 녹음을 잘 못했나요?
왜케 힘들어 하세요? ㅋㅋㅋ
의인맨의 뒷모습은 오늘 꽤 힘들어 보이네요.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거로 알고 있을게요. ㅋㅋ
이곡이 절 좀 애먹였죠. ㅋㅋ
왠지 다음에 깁슨 기타로 다서 쳐야
할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ㅠㅠ
잠시 두번째 곡 녹음 세팅중
휴식 시간인듯하네요. ㅎㅎ
슈어 SM57을 살짝?
무시했었는데...
그럴 녀석이 아니었습니다.
어디든 갔다 붙이면 되는 최고의
범용 마이크였네요!!!
이렇게 세팅하시느라 이태호 실장님이
꽤나 고생하셨습니다!
녹음을 너무 잘 받아주셔 감사합니다.
오늘 너무 고생하셨어요! ^^
마이크를 몇개나 댄건지~
으아~~~
제 실력이 뽀록 나겠군요~ ㅠㅠ
무시무시한 녹음 작업을 하게 해준
고맙지만은 않은 마이크들입니다.
이제 다음에 올때는 제 장비를 바리바리
다 싸들고 와야 할듯한데...
기타 세팅 손 보고 줄도 싹 다
갈아 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