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Guitars

Gibson 59 Review

Sound of JD 2015. 3. 16. 14:15

 

말이 필요없는 녀석이죠.
레스폴 스탠다드 01년식를 쓰다가 하도 무거워서 팔고

 펜더를 쓰다 너무 생각이나

와이프와 오랜 상의하고 산 녀석입니다. ㅎㅎ 

 

레스폴은 이런 녀석이구나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소리도 소리지만 무게가 가볍다는게 정말 좋습니다. ㅠㅠ

 

서서 1시간정도 치더라도

어깨가 많이 아프지 않고

(무디를 쓰기는 하지만요...) 

 

어느 앰프에 꽂던 자기 색깔을 나타내는

고집있는 녀석입니다. 

 

볼륨을 풀로 놓는 것보다

살짝 줄여서 쓰면 펜더의 리듬톤도 부럽지 않습니다. 

 

단점은 vos 모델이라 빈티지 해보이기에 기스나는건 건

무섭진 않지만 막굴리기는 좀 무섭고,

헤드머신의 감이 썩 좋지 않다는 겁니다. 

 

픽업 셀렉팅시 똑딱이 소리가

앰프에 타고 가는 것도 아쉽기는 합니다. 

 

PRS 기타를 안써봐 구입해 볼까라는 고민도 해봤지만

왠지 깁슨에 자꾸 손이~ ^^ 

 

스트링은 깁슨 레스폴 리이슈 010 을

(꼬다리에 실크감겨있는)

애용하고 있습니다. 

 

존피어스도 쓰고 다다리오도 쓰긴 하지만

이녀석은 깁슨 스트링이 더 맘에 들더군요.

 

자 이제 자세한 사진을 봐볼까요?

 

 

 

 

 

 

 

 

 

 

설레이는 헤드모양이죠.

 

돈이 없는 중고딩 시절에는 에피폰에

나무 붙여 저 모양으로 만들어 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죠.

 

항상 언제 보아도 설레이는 모양입니다.

 

 

 

 

 

 

 

 

 

클러슨 튤립 헤드머신입니다.

 

개인적으로 깁슨은 저 헤드머신을 정말 좋아합니다.

 

글로버가 감은 더 좋지만 디자인이... 

 

 

 

 

 

 

 

 

 

 

58도 좋아하지만 역시 59는

이런 메이플의 결이 아닐까요?

 

미네랄이 있어 탑이 일정하지 않은 것도 이쁘지만...

이런 타이거 메이플을 아직은 더 좋아합니다.

 

소리가 더 좋을지는 몰라도 미관상 정말 아름답습니다.

 

나무 결 하나 하나가 정말 눈물이 납니다. ㅠㅠ

 

 

 

 

 

 

 

 

 

vos 모델이라 빈티지하게 나오는

하드웨어입니다.

 

펜더 레릭처럼 까지고 크랙이 가있는

탐머피까지는 아니지만 빈티지한 느낌이 있습니다.

 

브릿지 픽업의 그 코맹맹한 소리와

넥 픽업의 두둠한 사운드는 깁슨의 표본 아닐까요?

 

저는 두 픽업 믹스된 소리도

정말 색깔이 있어 좋아하기도 하고요.

 

 

 

 

 

 

 

 

 

스댄다드나 트레디셔널 모델은

저 노브가 아니라 살짝 불편합니다.

 

어디까지 볼륨을 어디까지 올렸는지

눈짐작해야 해야 하는데 저렇게 되어 있어 편하네요.

 

저런 볼륨파트를 깁슨 홈피에서

 헐 소리 나올정도로 굉장히 비싸게 파는걸로

기억이 나는데 참 별거 없는데 말이죠.

 

스트링은 저렇게 실크 감겨 있는 깁슨줄이 참 좋습니다.

 

소리보다는 예전에 카드 들어 있던

그 깁슨 스트링의 추억이 나서 말이죠~^^

 

 

 

 

 

 

 

 

 

 

1피스 마호가니 입니다.

 

다른 레스폴 지향하는 기타들은

대부분 2피스던데 깁슨은 1피스더군요.

 

뭐 기타 가격이 가격인만큼

이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

 

 

 

 

 

 

 

 

 

 

로즈우드는 역시 깁슨이

짱인거 같습니다.

 

에보니나 다른것은 잘 모르겠는데

로즈우드만큼은 깁슨의 질만큼 좋은 걸 쉽게 못봤습니다.

 

깃은 나중에 리프렛하면 떼고 싶네요.

사실 멋으로는 좋지만 연주하다 가끔 불편합니다.

 

 

 

 

 

 

 

 

 

1피스 마호가니 넥입니다.

뭐 무난한 넥인거 같습니다.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가 그렇네요. 그

냥 많이 보는 넥인거 같습니다.

별거 없네요~ ㅎㅎ

 

다른 우레탄 피니쉬가 생각날 때도 있지만

플레이할 때 나는 땀과 기름이 묻어 끊적한

그 느낌을 저는 좋아하고 익숙해진 편이라

이제는 문제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드케이스입니다.

 

리프톤 하드 케이스가 좋기는 하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 멋집니다.

 

가볍고 아담한게 맘에 드는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깁슨의 그 요쿠르트같은

냄새가 나는 그게 정말 좋습니다.

 

이 기타의 스펙입니다.

 

 

 

 

 

 

S P E C F I C A T I O N S

 

Body & Hardware:

 

Carved figured maple top 

 

Solid, non-weight relieved mahogany back 

 

Single-ply cream binding on top 

 

Thin toggleswitch washer & jackplate

 

Nickel hardware 

 

ABR-1 bridge, lightweight aluminum stopbar 

 

Neck & Headstock 

 

1-piece mahogany neck w/ long neck tenon 

 

22-fret rosewood fingerboard 

 

Acrylic trapezoid inlays (accurate shape and color) 

 

Single-ply cream binding 

 

1959 rounded neck profile 

 

24-3/4 in. scale length, 1-11/16 in. nut width 

 

Holly headstock veneer 

 

Vintage tulip tuners 

 

Electronics & Strings 

 

BurstBucker 1 (R) and 2 (T) pickups 

 

CTS pots and bumble bee capacitors 

 

2 volume, 2 tone, 3-way selector switch 

 

Vintage Reissue .010 strings 

 

Includes Custom Shop case, and certificate of authenti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