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agnon Composer
사용감 :
이녀석으로 너무 많이 연습을
해서인지 제일 편합니다.
줄도 프렛와운드로 013 게이지가 껴 있지만
전혀 힘들지 않네요.
17인치 바디라 그렇게 큰 무리도 없고
편안히 안기고 연주할수 있는 내 최고의 기타입니다.
사운드 :
우리나라에서는 익숙치 않은
올솔리드 아치탑 기타입니다.
어쿠스틱함과 일렉트릭함이
공존을 하는 멋진 사운드지만...
워낙 가격도 비싸고 쓸수 있는 곳도
많지 않아 많이 쓰이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 녀석의 소리는
어떤 기타로도 흉내낼수 없습니다.
내구성 :
처음 샀을 때는 넥이 살짝 요동치는가 했는데
지금은 너무 변화가 없습니다.
013 게이지를 걸어 놓고
튜닝도 바꾸지 않고 계속 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줄이 뜨거나 고장이 없습니다.
처음에 워낙 관리에 신경을 써 놨더니
자리를 좀 잡은듯 하네요.
외 관 :
흔치 않는 모양과
특이한 사운드 홀이 일품이죠.
좋은 목재를 아낌없이 써
바라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르네요.
앞판도 멋지지만 뒷태는 정말 뿅 갑니다. ^^
총 평 :
이녀석을 구입하고 얼마나
지독하게 많은 연습을 했는지 모릅니다.
많은 공연과 많은 연습으로
톤이 더욱 완성되어 가는게 느껴집니다.
아직도 이녀석은 변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많이 못 쳐줘서 미안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
2. Gibson J-45
사용감 :
줄을 좀 띄여 놓고 있고
거칠게 치게 만들어 놓아 살짝 불편합니다.
다른 어쿠스틱에 비해 치기는
살짝 불편하게 세팅된 감이 있기에
녹음시에만 주로 이용합니다.
사운드 :
텅텅거리는 그 소리는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다른 기타로는 대체불가능한
그 마력은 제어불가...
항상 칠때마다 다른 기타가
되어 가는 녀석이 살짝 불편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사운드가 잊혀지지는 않네요.
내구성 :
깁슨은 헤드와 넥의 연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안 쓰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아직 멀쩡한 상태지만 항상 불안합니다~ ㅎㅎㅎ
헤드머신은 정말 감도 좋지 않고
안정성도 별로입니다.
그냥 멋으로만 좋아하죠~ ^^
외 관 :
일렉 기타에 선버스트는 참 좋아하는데
어쿠스틱에 선버스트는
어째 좀 정이 안가네요.
어쿠스틱 기타하면 네추럴이라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살짝 아쉽습니다.
총 평 :
현재 의인맨에게 잠시 출장가 있는 J45~
요새는 일렉을 많이 하기에
잠시 출장가 있지만 항상 보고 싶긴 합니다~ ^^
호불호가 갈리지만
텅텅거리는 그소리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3.Gwood Custom
사용감 :
요새 세팅을 안 받아
그런지 줄이 좀 떠 있네요.
하지만 그렇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핑거링으로 살짝 힘이 들 때도 있지만
많이 신경이 쓰일 정도라 아니라
아직 세팅을 안 받고 있는중입니다.
사운드 :
스트럼은 음의 분리도가
너무 좋아 이쁘게 들리지는 않네요.
하지만 핑거링은 죽음입니다.
크리스탈 톤이라는걸
정말 제대로 느끼게 해준 녀석이죠.
기름기가 쫙 빠져
깔끔한 소리가 나는 느낌이랄까?
내구성 :
후판이 아프리칸 블랙우드에다
쉘락 피니쉬입니다.
그러다보니 습도관리를
엄청 해주고 있지만 좀 갈라져 있네요. ㅠㅠ
사운드에는 영향이 별로 없어
그냥 쓰고 있지만 조만간 쉘락을
다시 칠해야 할듯 하네요.
외 관 :
쉘락으로만 색을 낸거라
고풍스러운 멋이 있죠.
GA 바디라 그리 크지도 않아 몸에 딱 붙네요.
단점이라면 자세히 보면 피니쉬가
엉망인 부분이 몇 군대 보입니다~ ^^
총 평 :
핑거링은 정말 제가 가지고 있는 기타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줍니다.
크리스탈 톤은
정말 핑거링의 진수를 보여주죠!
메이드 인 코리아가
자랑스러운 멋진 기타입니다~ ^^
4.Martin D28 Marquis
사용감 :
어쿠스틱은 이녀석을
많이 쳐서 그런지 V 넥이 전혀 안 불편하네요.
오히려 이게 이젠 정말 편합니다.
44.5 미리의 너트 사이즈가
왠만한 핑거링에도 손이 불편하지 않네요.
손이 두꺼운 사람에게도
정말 편한 연주를 하게 해줍니다.
사운드 :
어쿠스틱 기타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스트럼,
핑거링,
퍼커시브
뭐든 표준을 보여줍니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어쿠스틱 기타의 소리를 내줍니다.
내구성 :
상판이 아디론닥이라 배가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여름에는 신경이 쓰입니다.
겨울에는 하이표지션에서 찡찡대는 곳이
간혹 있어 세팅을 받으러 다닙니다.
아직 우리나라 사계절에 적응중~
외 관 :
무난한 어쿠스틱기타죠.
질리지 않는 디자인에
평생을 가지고 가도 될 녀석입니다.
총 평 :
핑거링도 좋지만 가슴을 울리는
스트럼은 어쿠스틱의 진수입니다.
마틴은 제대로 된
어쿠스틱 기타를 만들줄 아는것 같습니다.
이 녀석은 무슨 말이 필요하랴~
그냥 쳐보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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